오십에 읽는 오륜서

review · 202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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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읽는 오륜서

강한 자가 자신을 낮추는건 겸손이고, 자신을 높이는 건 거만이다. 반면 약한 사람이 자신을 낮추는건 비굴이고, 자신을 높이는 건 허풍이다. 너그럽고 속이 깊은 마음씨를 의미하는 아량도 마찬가지로 강자의 특권이다.

오륜서는 세계 3대 병법 고전서 중 하나로서 강자가 되는 병법과 철학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땅의 장 (튼튼한 기초를 확립)

땅은 기초다. 모든 분야가 그렇듯 기초를 튼튼히 다져야 발전하고 확장할 수 있다. 조급하거나 교만하여 기초를 충분히 다지지 못하면 ㅅ쉽게 한계에 부딪치고 편법과 요행으로만 살아가게 된다.

진정한 고수는 화려하지 않다. 군더더기 없는 정갈하고 평범한 공격으로 적시에 상대를 제압한다.

원류를 알면 지류도 통달한다

원류를 접하지 않고 타인의 해설이나 손쉽게 접근하는 요약서를 맴돌면 한계가 분명하다. 어떤 분야나 일정 수눙 이상이 되려면 원전을 접하고 이해하며 나의 생각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물의 장 (유연하게 응용하는 지혜)

기초는 닦았지만 유연성이 없으면 정체되고 응용하기 어렵다. 기초를 실전에서 사용하려면 응용력이 있어야 한다.

응용력은 실제 경험을 통해 훈련할수 있다. 기초가 부실하면 편법에 의존하게 된다, 하지만 실제 경험이 없으면 교과서 주위만 맴도는 책상물림 밴면 서생이 된다.

기본을 익히고 기본을 버려야 하는 이유

기본을 무의식으로 부터 사용할 수 있을 정도까지 몸에 익혔다면, 다음 단계는 기본을 버려야 한다.

'유구무구’란 사자 성어가 있다 자세가 있으면서 자세가 없다는 뜻이다. 어떤 자세를 취할지는 상대와의 관계에 따라 상황에 따라 조금이라도 상대를 이기기에 유리한 쪽으로 선택해야 한다.

기본을 익히지 않고 응용에 나서는 건 교만이고, 기본을 익히고도 기본을 벗어나지 못하는 건 협량이다.

기본을 바탕으로 응용하고 변형하여 새로운 경지로 나아가야 한다.

기정 전략

정(직구)으로 맞서고 기(변화구)로 승리를 결정 짓는다 라는 말이 있다. 정이란 경쟁자도 알고 나도 아는 것이고, 기란 남은 모르고 나만 아는 것이다.

정으로 맞서 안정감을 유지하며 운영할 수 있고, 기로 허점을 찔러 승리할 수 있다.

불의 장 (평정심을 유지)

전장에서의 싸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가 하면 일순간에 꺼질 듯 작아지기도 하는 변화무쌍한 불과 같다. 순식간에 상황이 변화고 전환점이 만들어져 승패가 갈린다.

불안한 전장의 세계에서 승리하려면 급변하는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라

주어진 상황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해야 승리 할 수 있다. 실력을 과신하지 말고 어떤 상황에서도 철저하게 준비하고 유리한 위치를 선점해 승리의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실력에 자만하지 말고 철저한 준비와 강한 책임감으로 임해야 한다)

주동적으로 움직여라

먼저 기회를 잡는 자가 이긴다. 상대에 움직임에 따라 수동적으로 움직이지 말고 자신은 공격하고 상대는 수비를 하도록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

폭풍우가 위대한 뱃사공을 만든다

승부사는 물론 평범한 일반인의 삶조차도 굴곡이 있고 좋은날과 나쁜날이 교차하기 마련이다. 좋은 시기에 교만하지 말고 나쁜 시기에 좌절하지 말아야 한다.

성장과 발전은 위기 극복의 과정에서 나온다는걸 잊지 말아야 한다.

불편함을 안고 나아가야 햔다. 순풍일때나 역풍일때나 바람의 방향이 갑자기 바뀌어 진로에 방해를 받아도 노를 저어 가겠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

승기를 잡아 끝까지 밀어붙여라

모든 일에는 흥망성쇄가 있다.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되면 놓치지 않고 강하게 몰아붙여야한다. 그 순간을 놓치면 적군이 재정비하여 지지부진한 상태가 되거나 상황이 역전될 수도 있다.

강하다고 이기는게 아니고 약하다고 지는 것도 아니다.

강하면 부러지게 되어 있고, 남에 떡이 커 보인다 라는 속담처럼 상대방의 강점만 보고 우리 편은 약점만 눈에 들어오기 쉽다. 하지만 사실 똑같은 입장이다. 강해보이는 적도 약점이 있고 걱정이 있게 마련이다. 강한 상대라도 상대방을 꽤뚫어 볼 수 있으면 능히 승리할 수 있다.

반드시 완전한 승리를 확인해야 한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겉으로는 이긴 것처럼 보여도 상대방에게 싸울 마음이 남아 있다면 아짂 끝난게 아니다. 충분히 이겼다고 생각해 적에게 여유를 주면 후일의 화근이 된다.

쥐의 세심함과 소의 대범함을 겸비하라

'서두우수’란 쥐의 세심함을 상대방의 소소한 움직임도 놓치지 않도록 하되, 기회가 오면 소의 대범함으로 과감하게 상황을 쇄신하고 상대방을 제압해야 한다는 말이다.

바람의 장 (흐름일 읽어 방향을 잡다)

세상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관점과 방식이 존재한다. 기본은 변함없지만 응용과 양상은 항상 변한다. 항상 최고의 수준을 유지하려면 세상의 흐름을 파악하고 변화를 따라가며 부단히 배우고 발전해야 한다.

쉬운일로 어려운 일을 처리하는 법

경지에 도달한 사람은 동작이 지극히 자연스럽다. 요령을 터득하지 못하면 조바심을 재기 마련이고, 그러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원래의 속도보다 빨라진다. 이와 달리 능숙한 사람은 느긋해 ㅁ보여도 결코 느리지 않으며, 서두리지 않는 듯 보여도 행동이 민첩하다.

흐릅을 따르되 본질은 유지하라

기초가 튼튼하며 실전에서 다져져 있다면 다른 다양한 변형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표면은 다양하지만 핵심은 공통적이다. 변화를 따르되 기본을 추구해야 하는 이유다.

하늘의 장 (세상의 도리를 따른다)

모든 지식에는 최종 버전이 없다. 도에 도달했다고 생각 되더라도 멈추지 말고 항상 새로운 경지를 추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