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review · 202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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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나를 포장하지 마라

강해 보이려고, 능력이 많은 사람처럼 보이려고, 똑똑해 보이려고 당신의 에너지를 낭비하지 마라. 과장된 포장은 결국 벗겨지기 마련이다. 오늘이 아니더라도, 내일이 아닐지라도, 언젠가 그렇게 되는 것을 누구도 막을 수는 없다. 그러니 그저 단단한 땅 위에서 당신이 가진 보폭과 당신의 속도대로 걸어가기를 바란다. 당신이 가진 에너지를 비축해 두면서, 당신의 무기를 갈고닦아라

과도하게 드러내지 마라

과도하게 드러내지 않는게 우아함의 표시다.

욕심 부리지 마라

더 많이 가질 수 있음에도 적절한 수준으로 제한하라. 그럼으로써 정신적인 상태는 더 큰 만족감과 여유로 연결된다

완벽하려고 애쓰지 마라

“분명하고, 둥글고, 흠 없이 완벽한 건 0밖에 없다.”

와비사비

우리가 삶으로부터 얻은 긁힌 자국들은 결코 흠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자신을 유일하고 특별한 존재로 만들어준다.

‘와비사비(わびさび)’라는 개념이 있다. 미완성, 단순함을 뜻하는 ‘와비’와 오래됨, 낡은 것을 뜻하는 ‘사비’가 합쳐진 용어로, ‘완벽하지 않은 것의 아름다움’을 발견한다는 의미다. 가령 이런 것들이다. 찻주전자를 더 아름답게 만드는 녹슨 자국, 똑바로 뻗지 못한 마디가 있는 소나무 같은 것들 말이다. 특히 어떤 사물에 새겨진 시간의 흔적들, 변색되거나 뒤틀린 오브제들은 결코 결함이 아니다. 오히려 그 물건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표식이다.

겸손하면 독립성 있는 삶을 살수 있다

겸손을 선택할 수 있다면 당신은 자의식을 가지고 긴장하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눈에 띄지 않고 소박하지만 누구에게도 종속되지 않는 삶, 다른 사람의 기준과 요구에 내 행복을 걸지 않는 삶, 무엇을 할 것인지 스스로 결정하는 삶 말이다. 이는 자기 자신을 존중할 수 있느냐의 문제며, 내면의 힘과 독립성에 대한 표시다.

스스로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 더 대단한 사람이다

겸손한 사람은 자신이 무엇을 가지고 있고, 무엇을 알고 있으며, 얼마나 대단한지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고, 내세우지 않는 당신은 그래서 대단한 사람이다.

겸손이 성공을 위한 전략은 아닐지라도 더 나은 삶을 위한 방법임은 분명하다. 현명하게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는 온화하고 친화적인 태도이며, 타인에게 증명하기 위한 삶이 아닌 나를 위한 삶의 기준을 스스로 정하는 태도다. 겸손한 삶을 선택한 사람은 물질적 성공보다 더 큰 가치를 성취하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