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체3권
줄거리
삼체 3권의 주인공은 청신이라는 여성이다.
청신은 2부의 주인공인 뤄지와 같은 시대의 과학자다.
청신은 삼체 침략에 대항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하나인 '계단 프로젝트’의 아이디어를 내게 된다.
계단 프로젝트는 사람의 뇌를 우주로 쏘아 보내, 삼체세계에 고의로 포로로잡히게 만들어서 첩자를 심는 프로젝트이다.
광속우주선에 사람을 실어 보내야 하는데, 우주선이 1톤 이하로 가벼워야 하므로 사람의 뇌만 적출하여 보내게 된다.
여기서 실어 보낼 뇌의 주인공은 윈텐밍이라는 남자인데 대학시절부터 청신을 짝사랑 하는 남자다.
윈텐밍은 우연한 계기로 많은 돈을 벌었는데, 돈을 써볼 기회도 없이 병에걸려 시한부 인생을 살게된다. 윈텐밍은 죽기전에 돈을 의미있게 쓰기 위해 청신을 위해 태양계에서 286광년 떨어진 항성 DX3906를 선물한다.
계단프로젝트가 실패로 끝난 후 청신은 동면하게된다. 그 후 세월이 흘러 동면에서 깨어났을땐 뤄지의 어둠의 숲 전략으로 인해 이미 인류와 삼체세계가 평화협정을 맺은 후다.
어둠의 숲이란, 중력파를 이용하여 문명의 존재를 우주에 알림으로서 특정 지역을 외계의 견제에 노출시키는 방법이다. 위치가 노출된 문명은 또 다른 외계문명에게 위협으로 간주되어 공격당한다.
그 시대의 뤄지는 검잡이로서, 삼체가 인류를 위협할 경우 중력파를 이용해 정보를 우주로 발사하여 삼체행성을 멸망시킬 수 있는 권한이 있었다. 이미 나이를 너무 많이 먹은 뤄지는 검잡이의 임무를 청신에게 넘겨주게된다.
하지만 청신이 검잡이로서 적합하지 않음을 이미 알고 있었던 삼체인들은, 청신이 검잡이가 됨과 동시에 인류의 중력파 발사대를 일거에 공격하여 전부 무력화 시킨다. 이로서 인류는 삼쳬인으로 부터 점령당한다.
하지만 우연한 계기로, 이미 삼체문명이 지구에 도착했을 시기에 미리 대피해 있던 지구 함선이 중력파를 발사할수 있는 지구 함선을 포획하여 어둠의 숲 중력파를 우주로 발사하였다.
어둠의 숲 전략이 작동하여 삼체 본 행성이 파괴된 후 삼체인들은 지구에서 후퇴한다. 중력파를 발사하면 타겟 지역 외에도 중력파를 발생시킨 지역도 위협구역으로 판단되어 곧 함께 파괴되기 때문이다.
이후 계단프로젝트로 쏘아보냈던 윈텐밍의 뇌가 삼체인들에 의해 발견되어 윈텐밍이 살아있다는게 밝혀지고, 지구에서 철수하는 삼체인들은 윈텐밍과 청신이 잠깐동안 만날수 있게 해준다.
윈텐밍은 삼체인들로부터 많은 지식을 흡수한 뒤였다. 청신과 윈텐밍의 만남에서, 윈텐밍은 청신을 위해 지구가 살아날 방법을 많은 비유를 통해 알려준다.
윈텐밍의 힌트를 토대로 지구인들은 이걸 미리 대비해 태양이 파괴되도 안전할수 있도록, 우주행성을 만들어 목성뒤로 숨는다. 이걸 벙커 프로젝트라고 한다.
벙커프로젝트 말고도 차선책으로 빛의속도보다 더 빨리 움직이는 광속함선을 만들면 외계공격으로 부터 피할수 있으나, 광속우주선의 이동 행적은 외계인들이 쉽게 포착할수 있어서 들킬수 있으므로 UN에서 개발을 금지시킨다.
외계 어딘가에서 지구행성을 위험구역으로 판단하여 태양계 전체를 2차원화 시키는 무기를 발사한다. 지구가 태양부터 시작하여 빛의 속도로 방사형으로 퍼지면서 태양계를 2차원화 시킨다.
하지만 비밀리에 광속 우주선은 이미 개발되어 있었고, 청신은 그 광선 우주선을 타고 탈출한다.
광속 우주선을 타고, 윈텐밍과 만나기로했던 항성 DX3906으로 가지만 윈텐밍과 곧 조우하려는 찰나, 우연히 함께있던 관이판이라는 남자와 저광속 블랙존에 갖히게 된다.
만남을 약속했던 행성에서. 블랙존에 갖히게 되면 시간이 느리게 흐르게 되므로, 약속했던 행성에 도착했을땐 이미 윈텐밍은 죽고 없는 시간대였다. 그 행성에 윈텐밍이 청신을 위해 남겨놨던 소우주 들어가서 행복하게 살게된다.
우주가 황폐해지면, 빅뱅이 다시 일어나 우주를 새롭게 만들게 되지만, 소우주가 대우주의 에너지를 뺏어다 쓰면 빅뱅이 일어나지 않는다. 이 사실을 안 우주의 여러 문명들은 대우주 회귀 운동을 벌이게 된다. 청신과 관이판도 이 운동에 동참하여 황폐한 대우주로 다시 돌아가면서 내용이 끝난다.
느낀점
살아가면서 종종 기상천외한 상상을 할 때가 있는데, 기발한 아이디어를 실용적으로 적용하긴 어려운 일이다. 작가는 자신의 기발한 상상력을 실제 문학작품에 매끄럽게 연결하여 실용화 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만 하다.
뤄지처럼 특별한 사람도, 특정환 환경 아래에서만 빛을 발할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뤄지의 성격 특성은 평화로운 세상에서는 냉정하고 자기 자신뿐이 모르는 평범하고 이기적이고 탐욕적인 과학자에 지나지 않으며 자기 자신도 그렇게 인정한다.
하지만 이런 성격 특성들이 뤄지를 위기의 순간에는, 인류를 위한 냉철한 판단을 할수 있게 하는 특별한 자질이 된다. 우리가 단점이라고 여겼던 특성들이 특정한 환경에서는 장점이 될수도 있는것이다.
인류가 실패한 프로젝트라고 여겼던, 계단프로젝트에 의해서 지구인들은 살길을 찾게 된다. 우리가 평소에 실패했다고 생각한 일도 장기적으로 보면 사실은 실패가 아닐지도 모른다.
청신과 윈텐밍의 마지막 만남은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다. 만약 만났다면 소설이 밋밋한 흐름으로 그려졌을지도 모르겠다. 어쨋든 둘은 만나지 못하므로서 소설이 더 아련한 느낌의 재미를 준다.